버마(미얀마)

미얀마 양곤

sachalro 2015. 1. 3. 21:29

 

지금은 많이 없어졌지만 2005년까지 심한 매연을 뿜어내면서 시내까지 운행되던 1940년대 이전의 버스.

 

 

바닥과 의자는 처음 상태 그대로 나무판으로 되어 있다. 천장이 낮아 타고 있으면 고개를 잔득 숙여야 했으며, 미니공과 사우스오클라파 숙소에서 양곤 시내로 나올라치면 무더위와 많은 사람들 틈에서 초죽음을 각오해야 했던 옛 추억을 떠오르게하는 버스. 우기때에는 창문이 없어서 들이치는 비에 실컨 목욕하던 기억들도...  

 

 

중고로 수입되었을때 인기 최고였던 티코. 잘 달리고, 기름도 먹지않는다고 이구동성으로 칭찬을 아끼지 않았던 티코.

 

 

 

 

 

양곤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