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5. 24. 11:55ㆍ발원문정리집
귀의삼보 하오며
하늘과 땅위에 홀로 존귀하신 부처님.
온 누리의 광명이요 진리이신 부처님.
만 생명의 행복을 위해
이 땅에 오신 자비하신 부처님.
저희 불자들은 오늘
부처님 오신날을 맞이하여
등불을 밝혀 부처님께 기도 드립니다.
대자대비하신 부처님,
저희 어리석은 중생들은, 오랜 옛적부터
이 사바세계의 고해 속에서 탐내서 성을 내고
어리석음으로 알게 모르게 많은 허물을 지었사옵니다.
대자대비하신 부처님.
오늘 부처님 오신날에 힘입어
쌓아온 모든 허물을 참회하옵나니.
저희가 어둠 속에 방황할 때 당신의 눈빛을 보게하시고
시련 가운데 고통할 때 당신의 손길을 잡게 하여주시고
불화로 인하여 반목할 때 당신의 미소를 떠오르게 하시고
게으름과 좌절에 빠져있을 때 당신의 고행을 따르게 하소서!
그리하여 저희는 정진의 힘을 통하여
자신을 극복하고 부처님의 참 마음을
아는 불자가 되겠습니다.
대자대비하신 부처님.
오늘 부처님 오신날을 맞이하여
자비의 빛이 온누리에 충만하게 하소서.
이제 저희들은 욕심을 버리고
정진의 힘을 더욱 더 갈고 닦아
부처님의 정법을 널리 펴고 수호하려 하오니.
저희들의 간절한 발원을 어여삐 여기사
지혜와 용기를 베풀어 주시고
부처님의 위신력으로 굳게 지켜 주시옵소서.
오늘, 깨달음의 도량에 등불을 밝히는 공덕으로
모든 이웃들이 그릇된 길에서 벗어나 모두 해탈케 하시며.
오늘 부처님 오신날을 봉축하기 위해 이 자리에 동참하신
모든 불자님들 가정에 부처님의 가피가 충만하여, 언제나
건강과 행복이 있게 하시고, 뜻하는 일들이 다 이루어지게 하소서.
나무 석가모니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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